⚽ K리그 포항 vs 전북 2‑3 경기 리뷰|기성용 데뷔전, 이승우·권창훈의 반전 클라스
2025년 7월 19일, 포항 스틸러스의 홈,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2라운드 경기에서 전북 현대가 3‑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었습니다. 두 팀 모두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놓지 않은 명승부였는데요.
전반전: 포항의 강한 압박, 2‑0 리드
포항은 전반 31분 홍윤상의 선제골, 이어 44분 이호재의 추가골로 2‑0 리드를 잡았습니다. 특히 기성용 선수는 포항 이적 후 첫 데뷔전에서 안정적인 볼 배급과 전술 조율을 선보이며 클래스 가득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후반전: 전북의 반격, 그리고 극적인 역전
후반 시작과 함께 전북은 이승우와 권창훈을 교체 투입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습니다. 64분, 이승우의 만회골로 2‑1 추격에 성공했고, 80분엔 티아고의 헤더 동점골로 2‑2 균형을 맞췄습니다. 결국 종료 직전, 포항의 이호재 자책골이 나와 전북이 3‑2 역전승을 확정지었습니다.
기성용 데뷔전 & 홍윤상의 성장
포항 이적 후 첫 출전한 기성용은 여전한 경기 운영 능력을 보여줬으며, 홍윤상은 유망주로서 눈에 띄는 성장을 입증하며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도 기대됩니다.
포항의 아쉬운 패배… 그러나 밀리지 않았다
비록 3골을 내주며 아쉽게 패했지만, 전반 전체적으로 포항은 전북에 전혀 밀리지 않는 경기력을 보여줬습니다. 중요한 찬스에서의 결정력 부족만 보강된다면, 남은 라운드에서도 좋은 모습을 기대해볼 만합니다.
전북의 부활 징후… 거스 포옛 감독 전술 승리
2024년 부진을 딛고 2025시즌 강팀으로 부활한 느낌입니다. 이승우와 권창훈의 클래스는 여전했고, 거스 포옛 감독의 전술적 판단이 빛났습니다. 특히 후반 교체 투입이 경기 흐름을 완전히 바꿨습니다.
📌 결론 및 향후 일정
이번 경기는 당분간 2025년 K리그 최고의 명승부 중 하나로 손색이 없습니다. 전북은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선두 굳히기에 들어갔고, 포항도 아직 경쟁력 있는 모습을 유지하며 상위권 싸움에 남아있습니다. 앞으로 두 팀의 남은 일정이 더욱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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